IL센터 이용자 등 200여명에게 푸짐한 점심 제공
[ 경인신문= 송정민 기자] 맑고 향기로운 마을공동체 연화마을(회장 이재용)이 26일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안성지회 에서 회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무료급식을 펼쳤다.
이날 무료급식은 삼복더위 중 가장 덥다는 중복을 전후해 거동이 불편한 심한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수박 등 과일과 떡을 비롯해 맛있는 우동을 제공했으며, 4곳의 장애인 단체(각40kg)와 이날 참석한 장애인들에게 쌀1kg씩을 전달했다.
무료급식은 매달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천년고찰 칠장사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허리편안병원 진료 팀이 함께해 건강 체크 등 봉사활동을 벌였고, 연화마을 봉사자들과 도담 부모회, 한길학교, 박석규 후원회장, 개인 봉사자들도 상당한 폭염속에서도 장애인들의 손발이 되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무료급식 현장에는 이번 달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께 쌀과 음료, 선물셋트 등 이 선물로 제공됐으며 이달의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도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다.
장애인복지회 관계자는“폭염속에서도 많은 봉사자분들이 오셔서 장애인들을 위해 맛있는 우동과 떡 그리고 과일, 음료 등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장애인복지회도 장애인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연화마을 대표는“칠장사 지강 스님의 배려와 후원, 그리고 회원들의 사랑과 열정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면서,“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음식으로 이웃에게 봉사하겠으며, 삼복더위에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을공동체 연화마을은 매월 지역의 각 경로당이나 소외된 이웃, 혹은 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무료급식은 물론 무료 건강검진, 무료공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안성시의회 국민의 힘 의원(의장 안정열, 부의장 정토근, 이중섭 의원, 전청식 의원, 최호섭 의원)들은 자원봉사 현장에 나와 자원봉사자들과 장애인들을 격려하며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