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까지 ‘안성사람의 일생의례’ 전 개최

안성맞춤박물관에서는 ‘안성사람의 일생의례’를 주제로 내년 6월말까지 기획전을 개최한다.

▲ 안성맞춤박물관내 돌잡이 코너 모습 ⓒ경인신문
이번 기획전은 안성사람들이 일생동안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에 대한 전시 및 체험 행사를 통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안성 생활사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유물은 총 236점으로 출생, 성장, 혼례, 장수기념의례, 상례, 제례 등 6가지 테마로 전시가 운영되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펼친다.

<포토 존>에서는 초례청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내인생의 통과의례> 코너에서는 ‘태몽’, ‘돌잡이’ 및 현재 모습과의 상관관계, 기억에 남는 내 인생의 통과의례를 적어 게시하고, 이들 중 한달에 5명씩 선정해 <전시도록>을 증정하며, 이외에 ‘소원의 돌탑 쌓기’ 등이 상시 운영된다.

또한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4시까지는 1일 선착순 80명에 한해 ▲12월 조롱박 합환주잔 만들기 ▲1월 골판지 노리개 만들기 ▲2월 복조리 만들기 등 무료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안성맞춤박물관은 ‘안성맞춤’의 대명사를 탄생시킨 안성 유기를 중심으로 안성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테마 박물관으로, 시민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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