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 경인신문= 이광일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미자)은 부평 캠프마켓에서 ‘가족과 함께「읽·걷·쓰!」2023년 부평 역사탐방 초등학생 글쓰기대회’를 13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해 관내 초등학생과 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 학생과 가족들은 ‘굿바이, 미쓰비시’ 책을 미리 읽고, 작품의 배경인 캠프마켓과 부평공원, 부영공원 등을 탐방한 후 안선모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는 ‘기억해야 할 우리 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글쓰기 대회에 참여했다.

행사 참여 학생은 “부평 역사에 대한 생각을 글로 쓰면서 역사가 단순히 지나간 과거가 아닌 우리 삶에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책을 통해 지혜와 지식을 얻고 그것을 글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인 ‘걷기’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글쓰기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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