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산지킴이모임, ‘2023 비봉산 나무심기’ 성료
[ 경인신문= 박우열 기자] 비봉산지킴이모임(공동대표 박석규, 이호영)은 지난 25일 보개면 신장리 참살이 힐링 마을에서 관내 자원봉사단체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봉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비봉산 나무심기 행사는 안성시민들의 건강과 쉼을 제공해온 비봉산을 더욱 친환경적이고 아름답게 가꾸어 후세에 유산으로 남겨주기 위한 민간 주도적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과 안정열 시의회의장, 박명수 도의원, 최호섭·이관실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의 봉사단체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진달래나무 3,000주를 비봉산 둘레길과 등산로 주변에 식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제6지역(지역위원장 최광락)과 마중물봉사회(회장 김진숙)가 주관으로 참여해 14년간 이어온 비봉산 나무심기 행사가 민간 주도형 행사로 자리 잡았다.
박석규 공동대표는 “안성시민들의 숨 터인 비봉산이 진달래와 철쭉꽃으로 물들 그날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면서,“쉼이 필요한 주말이지만 나무를 심기위해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여러분들이 흘린 땀방울이 아름다운 비봉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호영 공동대표도 “비봉산 가꾸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안성시민 모두의 정원인 비봉산이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바뀌고 있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모두가 비봉산 지킴이라는 자긍심으로 비봉산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나무심기에 참여해주신 많은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비봉산에 진달래가 만발한 모습을 상상하니 기분까지 좋아진다. 비봉산을 가꾸는 일이 시민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행복한 일이니 만큼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봉산지킴이 모임은 올해로 14년째 나무심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나눔이행복한 두루사랑과 안성시학교운영회, 안성다함께돌봄센터1호점, 안성시재향군인여성회, 최명순트레이닝센터, 바르게살기운동 안성3동위원회, 미래희망안성, 두린아이꿈터, 소나기봉사단, 수원보라매가족봉사단, 산야초효소가든, 비비샐러드, 안성맞춤시니어클럽, 신장리마을회 등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경인신문, 중부일보, 안성투데이가 후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