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장학금 및 후원금 전달

▲ 칠장사 혜소국사 제947주기 추모 다례재 ⓒ경인신문
대한불교조계종 칠장사(주지 지강스님)는 지난 22일 혜소국사 제947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에서 모금된 후원금 2천 5백만원을 희망나눔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혜소국사 추모 다례재는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던 혜소국사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행적을 살피는데 의의를 두고 매년 개최된다.

혜소국사 열반 947주기를 맞은 이날 다례재는 석가모니 부처를 비롯한 모든 불보살께 정성을 다해 공양을 올리는 불공 의례인 사시마지로 시작됐다.

혜소국사가 평생 실천해 온 더불어 살고, 함께 나누는 자비의 삶을 되돌아 보기 위한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식과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음악회’가 500여명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금 및 후원금 2천5백만원을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해 저소득층 가정 10가구, 대학생 16명에게 지원토록 했다.
지강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로 이웃을 위한 복지 사업과 나눔 문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나눔 지원 사업을 계속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며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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