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신문= 이광일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애)은 ‘서부 우리 마을 읽기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계양구청 로비 계양 아트갤러리에서 22일까지 운영한다. 

전시회는 아이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문해력을 키우는 교재로 개발한 우리 마을 읽기 그림책 원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계양구 장기동 일대의 풍경, 계산시장과 아라뱃길 등 그림책 열두 권에 담긴 그림 26점을 선보인다. 학생들에게 익숙한 마을 장소와 일상생활로 구성된 그림책 원화를 통해 관내 마을의 모습과 학생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그림책은 경인여대 학생들이 작업한 작품으로 산·학 협력의 결과다. 전시회에 참여한 그림작가는 “읽기 그림책을 제작하면서 지역에 대해 더 관심 갖고 아름다운 장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림책이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재로 사용된다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교육 혁신지구 사업 성과와 교육적 노력을 더 많은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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