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어린이 정신건강 인형극 공연

이 인형극은 시민들에게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을 홍보하고 신체 및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가 크게 이슈화 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오해나 편견 때문에 그냥 지나쳐 더 심해지거나 치료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우리는 친구, 서로서로 도와요!’는 장애를 하나씩 갖고 있는 세 친구가 각각 다른 재능을 가지고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인형극에는 악마와 천사가 나와 아이들에게 공연 중간 중간 질문을 하면서 무엇이 올바른가를 알려준다.
이번 인형극을 통해 장애인은 ‘나와 전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조금 불편하지만 내가 갖고 있지 않은 것을 가진 사람, 다른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시각을 아이들이 갖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연은 한국장애인부모회의 의왕시지부 회원들이 장애아와의 실제 경험을 담아 출연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느낌과 주제를 잘 알려 줄 것이다.
공연참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정신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상석 기자
shin.s-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