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통과 관광 위한 상호교류 약속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세계 민속축전을 앞두고 지역의 문화·관광을 알리려는 지자체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안성시와 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이 19일 문화소통을 위한 상호교류 MOU 체결식을 가진 가운데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주관하는 축제 및 전시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상호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안성시는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한국도자재단은 안성시 관내 공공도시환경 개선사업에 도자기를 활용한 공공사업 추진을 적극 협력키로 한 것이다.

한국도자재단 강우현 이사장은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모든 국가와 지역, 장르의 벽을 허무는 융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국 지자체가 문화 관광을 홍보하는 전쟁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은성 시장은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안성의 관광 및 세계민속 축전을 홍보하고 안성남사당바우덕이 등 안성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MOU 체결로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안성시민은 입장료 50%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불의 여행’이라는 부제 아래 이번 달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파주시 임진각과 이천·여주·광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비엔날레는 지난달 이천에 문을 연 도자테마파크 ‘세라피아’와 지난 5월 여주에 개장한 도자쇼핑문화관광지 ‘도자세상’ 등과 함께 볼거리 풍성한 행사로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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