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드 정비, 안내표지판 설치

2005년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 후 간판정리와 개별상점의 개성을 특화한 안성시 대표 문화거리인 명동거리는 그동안 차량통행 및 볼라드 파손 등으로 인해 각종 민원이 제기됐다.
그러나 소방차 진입, 리모델링 등 어쩔 수 없는 진입차량으로 인해 수동으로 개폐가 가능한 볼라드를 설치 운영하다 보니, 차량 통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주 출입구 1개소를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고정식 볼라드를 설치하여 차량진입을 봉쇄하기로 했다. 주출입구 1개소는 비상차량 진입을 위해 잠금장치가 있는 접이식 볼라드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차량통행을 통제 할 계획이다.
이번 명동거리 볼라드 정비 및 안내표지판 설치는 9월 말 완료할 예정으로, 정비가 완료되면 보행자의 통행 방해 및 사고 위험 등의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는 내년 전선이 지중화 되는 등 ‘명동거리 경관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더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명동거리 차량통행 제한에 명동거리 내 건물주 및 업소주 등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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