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상·스님과의 차담 통해 마음의 여유 찾았어요 -

▲사진 =한국기와문화관을 관람하고 타종 체험, 예불, 명상, 스님과의 차담 등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
▲사진 =한국기와문화관을 관람하고 타종 체험, 예불, 명상, 스님과의 차담 등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

[ 경인신문= 이광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찰로 지정된 충남 공주 마곡사에서 템플스테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 가주외국인 한국불교 문화체험
▲사진 = 가주외국인 한국불교 문화체험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연계돼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들은 지난 9일과 10일, 1박 2일간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 한국기와문화관을 관람하고 타종 체험, 예불, 명상, 스님과의 차담 등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로렌 토르테라트(프랑스·녹색기후기금 재직)씨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명상·스님과의 차담 등을 통해 차분하게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덕분에 마음의 여유를 찾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 = 거주외국인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하다.
▲사진 = 거주외국인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하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이번 템플스테이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와 역사를 알리며 한국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IFEZ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올해 초부터 ▲정월대보름맞이 연날리기 행사 ▲강화도 역사탐방 ▲한국어 Talk & Talk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언어·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연말에는 김장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내·외국인 교류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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