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신문= 이광일 기자] 인천대(총장 박종태)는 지난 22일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공동 주관으로 ‘2022 인천청소년학술제’를 인천대 사범대학(미추홀캠퍼스)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하였다. 2016년부터 인천대에서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인천청소년 학술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부터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2022 인천청소년학술제는 ‘연결의 시대, 융합과 소통으로’라는 대주제로 인천시교육청(중등교육과)의 지원을 받은 관내 일반고 학술동아리 56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표로 각각의 학술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동료 학생들과 협력하여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인천청소년학술제를 통해 연구 활동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평가받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올해 학술제에는 인문사회계열 3개 영역, 자연공학계열 4개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연구보고서, 10분 내외의 발표 영상과 발표 자료를 미리 제출하여 심사위원이 사전에 살펴보고 학술제 당일에는 줌(ZOOM)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질의응답을 실시한 후 각 팀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 팀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각팀의 영역별로 4개 팀씩 총 28개 팀이 수상하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행사의 축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과 융합의 길을 연구하며 많은 성장을 이루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탐구정신과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고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대 박총태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창의적 탐구 정신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소통과 협력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활동이 여러분들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 인천대학교도 여러분들의 노력과 성과를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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