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유기는 우리말로 놋쇠그릇을 이르고 놋쇠는 구리와 주석의 합금이거나 구리와 아연의 합금인데 철이 들어가지 않았으므로 비철금석이라고 하고 신라와 고려의 번성한 불교문화의 한조각인 불상과 종을 만드는데에 널리 쓰였다하며 식기로서의 유기가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연대를 알 수 없다.
놋쇠그릇을 만들려면 먼저 "마련"이 필요하다 "마련"이란 어떤 주물을 만드는데 드는 쇠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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