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문화, 역사, 예술, 관광 자원 활용도 높여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경기 시․군 문화 콘텐츠 개발 사업 공동 업무 협약’체결이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렸다.

안성시를 비롯해 부천시, 안양시와 함께 체결된 이번 협약은 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시군의 우수한 문화, 역사, 예술, 관광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의 문화 자원을 활용해 스마트 환경에 맞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모바일․온라인 웹페이지 개발을 지자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에서 2억 4천만 원, 안성시와 안양시는 각각 1억 원, 부천시는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출연, 경기도는 사업을 총괄 진행하고,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사업기획 및 관리하며, 시군은 콘텐츠 기획 및 구성을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각 지역에서는 다양한 문화 및 관광 소개 어플리케이션이 다수 출시되었지만 DB정보의 단순 제공 및 홍보 역할에만 기능이 한정되어 스마트 환경에 맞는 다양한 정보 제공 및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하게 되는 공공 콘텐츠는 공공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별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증강현실, 게임, 퀴즈 등을 활용한 문화자원 교육 및 체험 기능을 추가한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접목해 소통에도 쌍방향성을 갖춤과 동시에 각 지자체별 실시간 행정 정보 등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등 최대한 사용자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12월 31일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1월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사용자들은 앱으로든 웹으로든 원하는 정보를 스마트폰과 일반 PC로 제약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