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 당선인 “민선시대 공직자는 ‘민선공무원’ 마인드 가져주길”

▲사진 =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사진 =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 경인신문= 이광일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이제 인천시를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17일 강조했다.

유정복 당선인은 이날 송도 인수위 회의실에서 시의 행정국건강체육국의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지냈던 지난 4년간 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고 특히 절실히 깨달은 것은 시의 발전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공직자들께서 저와 일한 경험이 있어 저의 시정철학과 가치를 이해 하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원팀이 돼 일 잘하는 인천시를 만들고 시민 앞에 떳떳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와 일하는 게 힘들다는 공직자들이 일부 있다는 데 지금의 힘듦은 시민 행복과 인천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보람도 더 커질 것이라며 공직자로서 시민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긍정적 시각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민선시대 공직자들은 민선 공무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행복에 초점을 둬 책임감을 갖고 수요자 중심에서 행정을 적극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유 당선인은 인수위는 민선 8기 인천시정이 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진단하고 판단해 필요한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라며 힘든 부분이 있더라도 적극 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이날 이틀째 시의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앞으로 620, 21, 23, 24일 나흘 더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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