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구입가능

▲매립용쓰레기 전용  P.P마대 견본
안성시에서는 오는 7월1일부터 소각 및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를 담는 매립용 P.P마대를 제작하여 판매한다.

그동안 유리, 사기, 도자기류, 뼈다귀 등 매립용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분리배출을 하였으나, 매립용봉투 사용시 봉투가 파손되는 경우가 많고, 일반마대에 담아 배출시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대형폐기물스티커를 부착하여 배출해야하는 등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매립용쓰레기를 수거.운반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매립용 P.P마대를 제작.공급하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매립용 P.P마대는 흰색바탕에 검정글씨로 제작하였으며 7월1일부터 각 봉투판매소에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제작단가는 일반종량제 규격봉투에 비해 비용이 비싸지만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등을 감안해 대형폐기물스티커 마대기준 가격인 3,000원의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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