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 = 박우열 기자] 국민의 힘 안성지역위원회(위원장 김학용)는 30일 오후 6시부터 봉산로터리에서 송석준 국회의원과 국민의 힘 후보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집중 유세를 펼쳤다.

공식선거일을 하루 앞둔 유세현장에는 당원과 지지자, 시민들이 참석해 6.1지방선거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송석준 국회의원은 “시민들께서 유능한 김학용 의원을 4선 의원으로 만들어 주셨으니 이번에는 이영찬 안성시장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안성의 발전을 앞당기자”라며,“아울러 김은혜 도지사 후보와 도의원, 시의원까지 당선시켜 윤석열 정부와 힘을 합쳐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성을 만들어가자”며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9일 안성여고사거리에서도 합동유세를 펼쳤다.

이날 합동유세장에는 이영찬 안성시장 후보와 경기도의원선거 안성 제1선거구 이순희 후보, 제2선거구 박명수 후보, 안성시의원선거‘가’선거구 최호섭 후보, ‘나’선거구 정천식 후보, 유원형 후보, ‘다’선거구 이중섭후보, 안정열 후보등 각지역구 후보들과 당원, 지지자, 시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유세장에는 윤창현 국회의원과 유의동 국회의원, 전희경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원유세를 펼치며 안성시민들에게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김학용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일할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를 당선시키고 이영찬 후보를 안성시장으로 당선시켜 힘 있는 여당이 힘차게 일할 수 있도록 국민의 힘 후보들을 당선시켜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의동 국회의원도 지원유세에서 “그동안 국민의 힘도 국민들의 많은 질타를 받아 왔지만 많은 반성을 하며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면서“문재인 정부 5년은 악몽과 같은 시기였다. 지금도 국회에서는 다수의석을 무기삼아 말도 안 되는 법을 통과시키는 등 인해전술로 국회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악몽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민의 힘 후보를 선택해 주셔야 하며, 그래야 윤석열 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안성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순희 도의원도 “교육전문가인 저 이순희가 경기도 의회에 진출해서 안성의 자녀들을 위한 많은 예산을 확보할 자신이 있다”면서,“지난 9대 의원시절에도 나름 최선을 다했으나 이번에 다시 한 번 경기도의회로 보내주시면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지역을 챙길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한경대학교 정문앞에서 오후 5시30분부터 대대적인 합동유세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