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26일 처인구 백암면에서 열린 백암장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유세 후 백암 5일장을 찾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제 용인을 바꿀 기회가 왔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야 하지 않겠냐”며 “국민의힘으로 바꿔야 한다. 바꿔야 용인을 특례시답게 바꿀 수 있다. 경기도 역시 김은혜 후보가 되고, 이상일이 되고, 도의원, 시의원들이 국민의힘이 되어야 함께 용인과 경기도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백암 장터에 주차시설 확충하겠다. 청미천에 체육시설 확충해서 시민들이 행복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하겠다. 도시가스 들어가지 않는 곳에 연결해드리겠다. 용인 종합 스포츠타운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세 후 만난 백암 주민은 “우리 백암면은 1980년대만 해도 경기도에서 1위로 경제 상태가 좋은 도시였는데 산업변화로 지금은 수도권에서 제일 낙후 지역이 됐다. 백암에 문화공간과 가치를 창출해 낼 문화 컨텐츠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후보도 “제가 시장이 되면 교통에서나 생활에서나 불편한 점들을 서둘러 개선하고 백암에 국제 규격의 주요 경기장, 교육, 훈련시설, 체육회관을 갖춰서 새로운 모습의 백암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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