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종단 경기지역 종교인 일동, 24일 김동연 후보 지지선언식 진행

[경인신문=김신근 기자] 3대 종단(기독교, 불교, 천주교) 경기지역 종교인 1,567인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24일 김동연 후보 동행캠프 사무실에서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종교인들의 지지선언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행캠프의 김용진 비서실장, 성준후 소통본부 본부장, 장만식 기독교위원장, 강경민 목사(일산은혜교회 원로목사), 안직수 불교위원장, 김종용 불교위원회 부위원장, 김지현 천주교위원장, 곽성근 천주교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이승구 천주교위원회 부위원장 등 종교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만식 동행캠프 기독교위원장은 “우리는 지금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청렴한 리더십으로 경제를 살리고 우리 삶이 나아지게 할 진정한 일꾼은 김동연 후보다”라고 밝혔다.

안직수 불교위원회 위원장은 “좋은 사람이 좋은 도정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동연 후보의 진솔한 삶과 능력은 경기도민을 평온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지현 천주교위원장은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향후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적 안정된 균형과 발전을 위하여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면서 “김동연 후보는 생명존중을 위한 다양한 정책 실현을 약속했다. 분단의 현실을 마주한 경기도민께 정책을 통해 평화와 공존을 이룰 유일한 후보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동연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김용진 비서실장은 “우리 사회에 올바른 길과 가치를 제시해왔던 종교인들께서 뜻을 모아 김동연 후보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3대 종교가 모두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생명 존중, 약자에 대한 사랑, 국민 행복 등의 가치를 실현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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