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출정식에 이어 19일 사회적 약자를 아우르는 2차 공약 발표

[경인신문=김신근 기자]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자들은 19일 오전 10시 용인시 공세동 조정경기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 원팀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했다. 

백군기 후보는 원팀선대위 출정식 출정사를 통해 “용인이 무너지면 경기도가 무너진다. 전국의 지방선거 전선이 무너진다”며 “지방분권과 자치의 퇴행을 막고, 민주주의의 후퇴를 막기 위하여 백군기는 모든 것을 던져 싸울 것”이라며, 용인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에게 혼신의 열정을 당부했다.

백 후보는 특히 “그동안 용인 발전을 가로막았던 난개발·부패·갈등과 싸워온 백군기가 중단없는 행정으로 반드시 용인특례시민께 보답하겠다”며, “실력이 검증된 행정가 백군기에게 재선의 기회를 꼭 달라”고 호소했다.

20일에는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차 공약발표회를 가졌다. 공약은 청년·노동·보육·교육·소상공인·어르신 및 사회적약자 등 전 계층을 아우르며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하겠다는 백군기 후보의 시정 철학을 반영했다.

청년공약은 첫째,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기업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을 점진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둘째, 대학생 행정인턴 등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복안이다. 셋째, 30대 젊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신분당선 요금 인하를 인근 지자체와 협력하여 적극 추진한다. 

노동공약은 ▲노동권익과 신설 ▲노동인권센터 설립 ▲이동노동자쉼터 건립을 추진한다.

보육·교육 공약은 ▲초중고 돌봄지원금 지속 추진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1동 1도서관 ▲1학교 1실내체육관 등이다.

소상공인 지원 공약은 시 차원에서 소상공인 일상회복지원금을 총 3백만원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어르신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어르신을 위한 백군기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만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효도지원금 20만원 지급 ▲임플란트, 백내장, 관절수술, 치매지원 등 4대 질병 수술 및 약제비 등 지원 ▲대중교통 무료승차 등 이동권 보장 ▲어르신 전용 실내체육관 설치 및 파크골프장 확대 설치 ▲소득 무관 1인 1일자리 추진 등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으로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확대 개소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인생 이모작센터 설립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및 공공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확대 등이다.

백군기 후보는 “소외됨이 없는 빈틈없는 행정 추진으로 110만 특례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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