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권만 사장 ‘문구특별전’ 자원봉사 까지 자청...

허권만 전 알파문구 사장이 그동안 운영하던 문구점을 정리하면서 약 3,000만원 상당의 문구를 아름다운 가게 안성점에 기부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아름다운 가게 안성점에서는 6월 17일에 기부물품을 위한 ‘문구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었는데, 허권만 사장은 흔쾌히 자원봉사를 자청해 문구 정리를 도와주었다.

▲(좌)허권만사장, 박세준 총괄간사, 윤종군 민주당 위원장.  사진/ 민주당 제공
허권만 사장은 현재 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데, 이 소식을 들은 윤종군 위원장과 당직자들도 일일이 자원봉사를 자청해 나눔 행사를 함께 했다.

이번 기부행사의 주인공인 허권만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남과 나누는 기쁨이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에게 나누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기쁘게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하며, “이러한 감동의 경험을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구특별전을 기획한 아름다운 가게 안성점의 박세준 총괄간사도 “아름다운 가게 안성점이 지난해 문을 열고 난 이래로 이렇게 큰 규모로 기부해주신 분이 없었다. 통 크게 나눔을 실천해주신 허권만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문구 특별전을 위해 열심히 도와주신 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윤종군 위원장님과 당직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도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보다 많은 시민 여러분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아름 다운 가게 안성점에 따르면 "문구특별전은 6월 17일 하루였지만 기부물품이 많아 앞으로도 계속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하며 아름다운 가게 안성점을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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