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난개발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용인시 사선거구(상현1동, 3동)에서 3선에 도전하는 윤원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쟁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용인이 특례시가 되면서 의원의 역할이 더 많아졌으며, 3선의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질 것이라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초선의 열정과 재선의 추진력을 3선이 되서 마무리 짓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광교에 종합스포츠센터 건립의 예를 들었다. 

윤 후보는 초선의원때 지역주민을 위해 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하자는 주장을 했지만 아무도 귀담아듣지 않았다. 윤 후보만이 외롭게 주장했고 재선의원이 되서야 관심갖는 사람이 늘어났다. 이것을 3선이 되서 마무리져야 한다는 책임감이 자신을 3선 출마로 이끌었다고 말한다. 

또한 특례시로서 새롭게 추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넓은 안목과 다양한 의정 경험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동료의원을 이끌어 가야하는 것이 3선 의원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윤 후보의 지역구인 상현1, 3동의 가장 큰 문제는 난개발의 치유다. 

용인시와 수지구에서 상현동은 난개발이라는 오명을 가진 지역이고, 지역주민들도 이 부분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그 방법으로 주민들은 종합스포츠센터, 공원, 도서관 등을 희망하고 있다. 

윤 후보는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난개발을 치유하는 방안을 집행부와 협의해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다짐한다. 

또한 용인시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등 굵직한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의회에서도 많은 역할을 시민들과 소통하고 집행부와 협조하면서 일을 잘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9대 시의회에 초선의원 진출이 어느때보다 많은 만큼 다선의원으로서 초선의원의 멘토역할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한다. 

윤 후보는 “지난 8년간 의정생활에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주민과 용인시를 위해 보다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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