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자 처인!, 처인을 바꿔놓겠습니다!”
[경인신문=김신근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상수 후보는 처인구가 용인의 미래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에 자신이 3선의원으로서 할 일이 많다고 강조한다.
7대와 8대 용인시의원으로서 8년간의 의정생활, 특히 8대 후반기에는 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지만 지역구인 용인시 가선거구(포곡읍, 모현읍,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에서 자신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초선인 7대때는 일을 알아가는 기간이었고, 재선인 8대때는 소수당 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김 후보는 작년 연말 예산심의에서 삭감된 예산이 본회의에서 다수당에 의해 부활해 통과되는 순간 소수당으로서 무력함을 느꼈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본인의 3선 도전도 중요하지만 의회에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고, 시장도 국민의힘 소속이 되서 시정을 원활히 꾸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김 후보는 처인구청 이전을 예로 들며 처인의 발전은 큰 틀에서 생각할 것을 주장한다.
처인구청 이전 문제는 김 후보가 7대 의원시절 첫번째 제기한 사안이었다. 그러나 8년이 지났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화장실 에어컨 설치 때문에 소동이 있었고, 이어서 별관 엘리베이터, 주차타워 등이 논의되었지만 구청 이전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
김 후보는 처인구청 이전 문제도 단순히 구청 시설을 확대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원하는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재탄생해야 하고, 종합운동장과 버스터미널도 처인구민의 생각과 처인구 발전의 큰 그림 속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외에 용인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휴양림을 확대해 기존의 에버랜드와 연계하는 다양한 관광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처인구에 장애인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장애인 아이들이 재활하고 단순노동으로 소득도 올릴 수 있으면서 자립을 준비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