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공무원 사기진작·근로조건 개선·조직간 갈등해소 방안 등 질의
- 향후 인천교육…신뢰 바탕을 둔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변화돼야

  ▲사진 = 인천교육감 도성훈 후보가 노조간부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있다.
  ▲사진 = 인천교육감 도성훈 후보가 노조간부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있다.

[ 경인신문= 이광일 기자] 인천시교육감 도성훈 예비후보는 12일 인천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노사 및 학생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노조는 공무원 노사관계와 지방공무원 사기진작 및 근로조건 개선, 조직간 갈등해소 방안, 교육 및 교육자치 등 15개 항목의 정책질의서를 전달했다.

노조는 또 공무원노조는 여러 직렬로 이뤄져 있어 소수의 직렬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소위감을 느낄 수 있다조직간 갈등해소 뿐만 아니라 승진적체 문제와 공정한 대우 등 문제해결에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도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97%의 공약을 이행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인천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직원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도후보가 검단지역 학부모 20여분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 도후보가 검단지역 학부모 20여분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에 앞서 도 후보는 검단지역 학부모 20명과 간담회를 갖고 학력격차 해소·과밀학급 해결방안, 상담교사 순회 지원, 냉난방기 교체 및 CCTV 추가 설치, 학교 숲 조성사업 지원 등을 요구했다.

도 후보는 미래의 학력향상을 위해서는 현재의 문제풀이식 교육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벗어나야 한다채용시장 변화로 학생들의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변화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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