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구축한 체납확인시스템으로 징수율 높여

안성시가 경기도의 ‘2010년 결산기준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결과 3그룹에서 ‘최우수상’과 시상금 2천5백만원을 수여받게 됐다.

이번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수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2010년 1월 1일부터 12월31까지 세외수입 징수실적, 체납액정리, 특수시책 추진 등 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안성시는 2010년 한 해 동안 내수경기 침체 등 어려운 징수여건 속에서도 과년도 체납액 15억3천4백만원을 징수했으며, 현년도 부과액 대비 94.3%의 높은 징수율을 보였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구축한 RSO 실시간 체납확인시스템을 활용한 체납액 징수로 세외수입 고질 체납액 징수율이 향상되어 이 같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한편, 안성시는 세외수입 납세자 편의를 위해 가상계좌 납부, 신용카드 납부, 인터넷지로 납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현금으로만 받던 각종 제증명 발급 수수료 및 인허가 수수료를 올해 3월부터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시 홍사은 세무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안성시민의 성실한 납세에 기인한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하며, “안성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신규 세외수입원 발굴, 철저한 세외수입 관리,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건전재정 확충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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