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시의원에 출마합니다”

[경인신문=김신근 기자] 김종억 前용인시새마을회장이 시의원에 도전한다.

김 前 회장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용접공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통해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29살에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특유의 성실함으로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수지구청 세무과장을 역임할 때는 새로운 세원 발굴과 재정에 집중하기 위한 TRUST 행정, 이동읍장으로는 지역에 어렵게 사는 분들을 위한 러브행정을 강조했다.

백암면장으로는 실력ㆍ실속ㆍ신속한 3실 행정을 강조했고, 비서실장으로 발령받은 후에는 공직에 처음 들어올 때의 초심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초심ㆍ본심ㆍ성심의 3심 행정을 직원들과 함께 수행했다. 

새마을회장이 되서는 새마을정신이 기존의 근면ㆍ자조ㆍ협동에서 생명(Life)ㆍ평화(Peace)ㆍ공경(Respect)으로 시대 조류에 맞게 바뀌면서 새마을정신을 강조하는 LPR열린대학을 만들어 4차산업과 지역사회 공동체를 선도하는 지도자 양성 코스로 발전시켰다. 

김 前 회장은 가는 곳마다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났다. 

그런 김 前 회장이 이번에는 정치 입문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한다. 

공직 생활동안 시민의 일을 내 일처럼 나서서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주변에서 정치하라는 말을 종종 들어왔다. 이제 공직생활을 마무리짓고 자신이 시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김 前 회장은 “그동안 용인시와 시민들께 받아온 사랑을 제가 보답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그 중 하나가 제가 잘 아는 행정 업무를 시민의 눈으로 돌아보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 의원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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