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40여년간 시의 모든 개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한 용인시장의 최적임자"
[경인신문=김신근 기자] 배명곤 국민의힘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6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배명곤 예비후보는 용인시 도시정책실장을 역임한 시 공무원 출신으로 약 40년 동안 도시계획, 건설교통, 주택건축, 경제 산업 상하수도와 택지개발 사업 등 개발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관여했고, 9급에서 2급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최연소 국장 승진(만47세)과 최장기간 국장 재직(10년)으로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지방이사관(2급)으로 명예롭게 공직을 마무리한 인물이다.
특히 배명곤 후보는 “지난 4년간 산재된 시의 현안은 뒤로 한 채 살기 좋은 용인시를 난개발됐다고 홍보하며 오직 난개발 방지만을 외치는 현 시장의 실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용인시가 앞으로 발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정했다”고 했다.
또한 “여러 지역구에 출마해 낙선하고 때만 되면 나타나는 정치인, 구 단위 지역에서 국회의원 몇 번 했던 전 국회의원, 용인시에 몇 개월 근무한 전직 공무원, 전직 시⋅도의원 등 기존 정치인들이 예비후보로 나왔지만, 이번 선거는 내가 아는 사람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보다 용인시를 가장 잘 알고 용인시를 발전시켜 용인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용인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시 균형 발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처인구는 중첩된 규제를 완화하여 개발을 유도한다고 했다. 42번 국도 대체 도로구간 교통체증이 심한 마평 나들목구간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기흥구는 45년 전에 구획정리 사업으로 조성된 옛 신갈 읍사무소 주변지역을 재개발과 수지구 상습정체 구간인 43번 국도를 지하화하고 신세계백화점 주변을 교통체계와 미관을 연계해서 깨끗하게 정리하겠다고 했다.
또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 이양 심의 요청되어 있는 86개 기능사무가 빠른 시일내에 이양되어 용인특례시가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차별화된 공약과 중요한 내용도 있지만 후보가 난립되어 모방을 방지하고자 일부 공약만 발표하게 된 점의 이해를 부탁”했다.
배명곤 후보는 40여 년간 시의 모든 개발 업무를 계획하고실행한 용인시 발전 역사의 산증인으로 도시행정에 관한 한 이론과 실천, 경험을 겸비한 전국 최고의 전문가라고 하면서 용인시장으로 최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