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도전이 실패로 끝나지 않는 안산시 만들 것"
[경인신문=안산 박우진 기자] 이민근 국민의힘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3월 21일 안산시 의회에서 안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이민근 예비후보는 “5,0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안산을 발명의 도시, 청년벤처도시로 만들 것”이라면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안산에 모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이 자신의 발명 아이디어를 제품 생산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과감히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산시 보유 토지의 개발이익금이나 일부 토지의 매각 대금을 활용해 안산시가 1,000억 원을 조성하고, 추가로 국비와 민간자금 유치 등의 방법으로 총 5,000억을 마련하겠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GTX-C 노선 상록수역 조기 착공 ▲신안산선 자이역 연장 ▲안산 내 주차장 문제 해결 ▲공립형 국제 초·중학교 유치 ▲창의혁신 체험형 파크(4찬 산업교육관) 설립 ▲시 역세권 대형 복합 쇼핑몰 및 청년 디지털 혁신 센터 유치 ▲대형 종합병원 및 경기도립노인병원 유치 ▲강소기업 육성 및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10만 개 창출 ▲코로나로 지친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가계 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 프로그램 시행 등의 공약들을 나열했다.
한편 이날 이민근 예비후보는 “불과 10년 전에 카카오가 대기업이 될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고, 아마존, 페이스북, 테슬라 같은 기업을 우리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라며 “시장이 되어 청년들의 꿈이 카카오가 되고, 아마존이 되고, 페이스북이 되고, 테슬라가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