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돌봄의 ‘희망나눔 봉사대’, 줄 수 있는 것이 있어 기쁘다
지난 14일 안성시 무한 돌봄 센터에서는 ‘희망 나눔 봉사대’를 발족하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희망 나눔 봉사대’는 복지수혜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위기상황에 처해 있을 때 받은 고마움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봉사활동을 통해 자립의지를 강화하며 센터 직원 및 읍면동 공무원과 함께 생산적인 활동에 참여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봉사대 24명은 이날 장애로 인해 주변 환경이 쾌적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박모씨(60세, 서운면)의 가정에 방문해 집 주변정리와 청소를 통해 한 가정의 위기상황을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김모씨(58세, 죽산면)는 “그동안 무한 돌봄 센터에서 여러 가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한데 이런 소중한 경험까지 마련해 주어 기쁘다”며, “줄 수 있는 것이 있어 기쁘고 이웃의 관심을 생각해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 ‘희망 나눔 봉사대’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위기가구가 지역사회 내에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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