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 체크 및 초청가수 공연도 펼쳐

▲연화마을 봉사단과 가수 민지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마을공동체 연화마을봉사단 안성지회(지회장 이재룡)가 설을 앞둔 23일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매곡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로당을 찾은 연화마을봉사단은 추운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었으며, 맛있는 떡 만두국과 만두, 그리고 과일, 음료수 등을 준비해 60여명의 어르신들께 제공했다.

특히 이날은 연꽃마을 파라밀 요양병원 의료진들이 봉사활동에 동참해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은 물론 마을의 어르신들까지 혈압체크와 체지방검사, 당뇨수치 검사 등 간단한 진료와 함께 안약까지 무료로 제공해 동네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수 민지 씨가 열창을 하고 있다.                                                         ⓒ뉴스24

 또한 점심식사 후에는 인기가수 민지(김소월 작사, 초혼) 씨가 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한 신나는 노래파티를 펼쳐 활기차고 재미있는 위문공연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재룡 회장은 “봉사자들의 정성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게 되어 무척 기쁘며, 특히 파라밀 요양병원 의료진들의 아름다운 의료봉사와 가수 민지 씨의 노래봉사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뜻을 함께하는 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룡 회장을 비롯한 연화마을 안성지회 회원들은 매월 2~3회 씩 경로당이나 어려운 이웃, 혹은 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식사제공은 물론 무료 건강검진, 안약 제공, 노래봉사, 사랑의 우체통 설치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진정한 봉사 단체다.

▲파라밀요양병원 의료진들이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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