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한주A…맞춤형, 축제, 녹색거리

남파로 거리조성 조감도  사진/안성시  제공
연장 3.0㎞가 역사문화자원을 테마로 한 남파로 (농심 앞 사거리~봉남동 한주아파트 후문)가 도심 속 ‘걷고 싶은 명품거리’로 조성된다.

2020년 12원 까지 조성되는 남파로 거리조성은 도시화로 인한 녹지공간은 점점 감소하는 반면 자연친화적인 녹지 환경에 대한 수요는 증가됨에 따라, 도시의 열악한 녹지 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역사문화자원을 테마로 한 도심 속 걷고싶은 명품거리를 조성하고, 안성의 지역성과 문화를 도보로 쉽게 즐기며 휴식할 수 있도록 안성의 대표적인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남파로 사업 구간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누구나 걷고 싶은 명품 거리’의 가드라인을 제시하고,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단체와 해당 사업구간의 주민 등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 사업추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총 사업비 39억여 원이 투여되는 이번 사업은 년차별 투자를 통해 ▲전통담당과 소광장조성 ▲APT열린녹지조성 ▲방음벽특화 ▲쉼터조성 ▲조경수목 식재 등의 거리조성을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미 확보된 22억 원(시비 15억, 도비 7억)으로 농심-솔밭공원 사거리까지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나머지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용역사는 기본계획안에서 ▲사업대상지는 걷고, 느끼고, 즐기고, 배우는 ‘맞춤형 거리’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및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축제의 거리’ ▲녹지화를 통한 쾌적한 ‘녹색 거리’를 테마로 ‘가온누리길’(순우리말로 ‘가온’(가운데)과 ‘누리’(세계)의 합성어)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기대효과로는 안성시만의 좋은 여건들을 활용한 창의적인 콘텐츠(문화/관광중심)를 창출함으로서 시가 변화 도모하는 경제성장력의 축을 마련하고, 도시환경과 시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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