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35가구에 매주 밑반찬 지원, 협의체 위원이 직접 방문 안부도 확인

▲ 오류왕길동 협의체, ‘사랑은 듬뿍, 정성은 가득’.취약계층에 밑반찬 지원
[경인신문] 인천 서구 오류왕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 35가구에 매주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류왕길동 협의체는 “고령 또는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고 방문을 통해 안부를 묻는 등 이웃을 돌보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협의체는 2월부터 매주 수요일 밑반찬 4종류를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에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을 예정이다.

양숙자 민간위원장은 “밑반찬을 전하러 각 가정을 방문할때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끼고 오히려 그분들게 힘을 얻어간다”며 “앞으로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대상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삼 공공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 밑반찬 지원을 위해 고생하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를 통해 우리 지역 곳곳에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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