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유혜옥 시의회 부의장 선임
대한민국은 경제성장과 정치민주화에 매진하여 큰 발전을 이루었고, 세계화를 추구하며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지면서, 우리 사회와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급속한 발전과 변화가 주는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 이제 급격한 세계질서의 흐름 속에 우리 사회도 발전적 변화를 지속하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그 변화는 양적 성장과 정치제도가 주는 것을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신 사회에 대한 추구여야 한다.
한 국가와 사회 발전의 중심에 정치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 정치는 중앙주도의 정치, 지역주의 정당구조 등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제 경제성장과 민주화의 저력을 바탕으로 정치선진화를 향한 희망의 정치로 생활정치를 출발해야 한다.
생활정치 텃밭포럼은 정당과 지역을 넘어 정치인을 양성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해 왔다.
또한 한일 지방의원 세미나 등 국제 교류를 추진해 왔다. 텃밭은 집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생존과 희망의 공간이다. 지방자치와 생활정치가 추구하는 정신은 텃밭과 같아야 한다.

정당을 떠나 직업 정치인들이 권력을 잡기위한 정치가 아닌 평범한 주민들이 주인이 되어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생활정치 텃밭포럼’에서는 생활정치실현을 위한 해답이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생활속으로 지방속으로’를 모토로 생활정치 텃밭포럼을 출발한 것이다.
‘생활정치 안성 텃밭포럼’은 이날 결성식을 통해 그동안 포럼을 준비해 온 민주당 소속 유혜옥 안성시의회 부의장을 ‘안성 텃밭포럼’을 이끌어 갈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안성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결성식에는 한나라당 김학용 국회의원과 이철섭 안성시 부시장, 안성시의회 이동재 의장과 시의원, 민주당 윤종군 위원장과 유길상 안성시민장학회 이사장, 남기철 새마을지회 이사장 등 정당을 초월한 현 의원들과 정당인,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안성 텃밭포럼’을 출범을 축하했다.

이어 유 회장은 “앞으로 생활정치 안성텃밭포럼에서는 정책대안과 실천의 생활정치를 지향하고, 정당과 이념, 지역주의를 넘어서는 소통과 화합을 지향하며, 지역 밀착형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지역의 현안에 대한 정책대안 연구와 세미나 개최, 국제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성춘 생활아카데미 원장(전 MBC 앵커)은 ‘시민속으로, 생활속으로, 지방속으로’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앞으로의 새 정치는 ‘샤워’형이 아닌 ‘분수’형으로 오늘 이 순간 ‘생활정치 텃밭포럼의 탄생은 오래전부터 예정된 섭리적 사건이며, 이 시대의 소명을 안고 태어났다고 확신한다”며 “가족 공동체가 지탱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를 지키려는 풀뿌리 지도자들의 함성이 울림의 파장을 일으켜 우리의 전통적 공동체가 부활하는 위대한 역사의 장이 열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생활정치 텃밭포럼은 2010년 10월25일 광주 남구 결성을 시작으로 전국 기초단체장, 기초 및 광역의원 등 289명과 전직 단체장 지방의원 등 6,0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전국 조직으로 기존의 정치, 정당을 위한 정치에서 벗어나 생활을 위한 정치, 주민을 위한 정치를 위해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슬로건으로 비판과 분열의 정치가 아닌 일상에서 일어나는 절실한 생활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주는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펼쳐 한국 정치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다.
한편, 포럼 임원진에는 유혜옥 초대회장을 비롯해, 고문에 김학용 국회의원, 유길상 안성시민장학회 이사장을 선임하고, 황은성 시장, 이동재 의장을 자문위원으로, 부회장에는 이문범 경기도 학교운영위원 연합회 이사장, 유승락 전 청년회의소 회장이 선임됐으며, 사무국장에는 이형철 씨가 발탁됐다.
생활정치 텃밭포럼 5대 프로젝트
생활정치 지역 텃밭포럼 결성▲법인 등록을 통한 생활정치 실현의 공적 조직으로 성장 ▲지역 텃밭포럼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 구축 ▲활동우수 텃밭포럼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생활정치 아카데미 지역 세미나 지속 추진▲지역 주요 이슈를 주제로 지역 세미나 지속 실시 ▲생활정치 시민교육 지역별 추진 ▲지역 의제 개발을 위한 연구지원(공모전 개최) ▲생활정치 지역 강좌개설
생활정치 텃밭포럼 지도자 해외 연수▲생활정치 텃밭포럼 국제 교류 및 세미나 추진 ▲지역 생활정치 텃밭포럼의 한중일 지방정치인 세미나 추진 ▲한중일 지방간 자매결연 및 세미나 추진
생활정치 텃밭포럼 지방의원 생활정치 연수▲지역 텃밭포럼 대표단 일본 가나가와현, 마쓰시다 정경숙 연수 추진 ▲생활정치의 출발지 가나가와에서 배운다.
생활정치 전문지 출간 및 온라인 활동 강화▲생활정치 전문 소식지 글로컬(Global+Local) 출간 ▲생활정치의 이념, 생활정치 의제 제시, 국내외 사례 발굴 ▲지방의원 및 국내외 전문가 기고
온라인 활동▲전 회원 뉴스레터 발송 ▲생활정치아카데미 온라인 강좌 개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