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피아니스트 최혜연양 공연

▲왼손피아니스트 최혜연양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철우)은 5월 13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호프콘서트(Hope concert) 왼손을 위한 피아노’를 개최한다.

호프콘서트(Hope concert)는 청소년과 기성세대, 노인 등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해, 시민들의 공연 문화에 대한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8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문화 나눔 행사이다.

이번 콘서트는 국내․외 콩쿨 입상자 및 유학파 출신 피아니스트들이 연주하며, 특히 ‘왼손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최혜연(16)이 출연한다.

최혜연은 2007년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에 출연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으며, 어린 시절 사고로 인해 왼팔을 잃어 왼손과 오른 팔꿈치만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놀라운 기량을 갖춘 피아니스트이다. 최혜연은 그 후 KBS ‘뮤직 스케치’,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에 출연해 ‘사랑의 인사’,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등을 연주해, 특별한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관내 소외계층 및 사회적 취약 계층 자녀들이 초청되며, 딱딱한 클래식 유형에서 벗어나 대중적이고 편안한 무대를 통해 관객의 작품에 대한 친밀감과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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