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김중택 기자]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남시 분당구갑 김은혜 국회의원입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가내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국민 여러분께서는 유무형의 막대한 피해를 온몸으로 겪으셨고 지금도 그 고통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연말연시 대목에 대비하기 위해 분주하고 풍요로워야 할 주요상권의 한산한 모습과, 복잡한 방역수칙으로 가까운 분들과의 만남과 모임이 부분적으로 제한받는 현재의 상황은 우리모두의 마음 한구석에 어두운 근심이 들게 합니다.
그러나 위기극복의 유전자를 가진 우리 위대한 국민들께서는 역사의 전개과정에서 발생했던 무수한 국난을 극복해내신 그 저력으로 작금의 어려움 또한 능히 이겨내실 것임을 확신합니다.
정치가 국민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기는커녕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새해에는 심기일전하여 제1야당의 일원으로서 본연의 자세와 책무, 그리고 부여된 막중한 책임과 역할에 더욱 충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주지하다시피 올해에는 대한민국의 명운과 향방에 결정적 영향을 끼칠 두 건의 대형 정치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희망을 창출해낼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 도움이 될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도록, 비상한 각오와 정신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임인년 새해에는 아무쪼록 국민 여러분 댁내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고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국회의원 김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