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이상기온에 적극적으로 대응”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광겸)에서는 배 꽃 개화기를 앞두고 배 재배 농가들의 안정적인 결실을 돕기 위하여 지난 11일부터 배 꽃가루은행을 운영하여 배꽃가루 활력검사와 저장꽃가루의 적기 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월 평균기온이 3.2℃로 평년의 5.2℃ 보다 다소 낮아져서 전체적으로 과수개화 진행속도가 평년보다 다소 늦어져, 4월 25일 전후로 만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개화기 이상기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인공수분에 의한 결실안정 및 정형과 생산을 위하여 꽃가루조제, 활력검사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과수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국산꽃가루와 지난해 저장해둔 꽃가루 사용 시 꽃가루활력검사와 증량제 희석배수, 개화기 건조 시 과원 살수 지도, 배 인공 수분수 채취기술과 적품종 (신흥, 행수, 추황, 금촌주, 만삼길 등)교육과 더불어 개화기전․후 서리피해예방을 위해여 실시간 농업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당면한 과수기술지도에 힘쓰고 있으며 농가현지를 직접 방문해 지도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심준기 농업개발연구팀장은 “개화기전․후 병해충방제 및 서리피해예방과 더불어 적기 인공수분으로 결실안정과 정형과를 생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농업기상자료를 기초하여 철저한 인공수분 등 농작업을 당부” 했다.
남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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