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찾아가는 안성맞춤 상설공연

안성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안성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안성맞춤 상설공연을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안성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개최한 상설공연  사진 /안성시제공
‘찾아가는 안성맞춤 상설공연’은 기존의 공연을 보기위해 관람객이 움직이는 관행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있는 곳으로 공연자와 미니 무대가 찾아가는 형태로, 공연에 대한 새로운 발상과 신선한 접근이란 평을 받으며, 지난해 6월 시작한 이래 공연을 본 시민들의 입소문을 통해 조용한 반향을 얻어왔다.

오는 15일 공도유적공원에서는 ‘더 윈드’가 단독 공연을 갖는다. 충주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더 윈드’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의 컨셉을 통해 클래식과 대중음악 10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22일 쌍용어린이공원에서는 밴드 ‘7월의 아침’이, 29일 공도 대림동산 가족공원에서는 국악실내악단 ‘청유’가 각각 시민들에게 봄기운 가득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턱시도를 입고 기다려서 보는 공연이 아닌 내가 사는 곳에서 슬리퍼를 신고 나와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공연이 안성맞춤 찾아가는 공연의 기획의도”라며 “소공연과 대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 형태를 만들어, 문화예술의 도시의 명성에 걸맞는 수준 높은 감동을 시민들께 선사 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찾아가는 안성맞춤 상설공연은 매주 금요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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