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

안성시 밤 거리가 더욱 밝아진다
가로등과 보안등 설치 예산을 지난해 보다 대폭 늘려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는 시가지 외에 기업체 주변에도 가로등 150개소를 설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38국도변에 107개의 가로등을 추가 설치, 야간에 안성을 찾는 운전자의 편의를 돕고 밝고 활기찬 도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되어 미관상 좋지 않거나 효율이 낮은 가로등 656개소에 대해 설비를 교체해 조도를 개선하고 도시미관을 쇄신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녹색성장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환경유해 물질이 없는 고효율 LED 가로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올해 115개소의 일반가로등을 고효율 시설물로 교체 할 예정이다.

고효율 LED 가로등은 일반가로등에 비해 48%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므로 연간 300만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가로등의 유지관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위해 기존 유지보수업체를 2개 업체에서 3개 업체로 늘려 고장 발생시 현재 보다도 더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시민들의 불편민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는 경기도내 자치단체 중에서도 넓은 면적에 속하지만 상대적으로 가로등수는 적어, 향후 지속적으로 가로등 설치에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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