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벽 허물고, 행복 올리고 성료 -
[ 경인신문= 이광일 기자]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 검단청소년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지난 8일~13일 6일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활용해 소속 자치기구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장벽 허물고, 행복 올리고”를 진행했다.
장벽 허물고, 행복 올리고 (이하 행사)는 검단청소년센터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자치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자기주도봉사단, 대학생기획단)들을 대상으로 아동, 청소년, 고령자, 장애인 등의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견도출을 위하여 기획되었다.
본 행사는 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활용해 일정기간동안 서울유니버설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교육영상을 청취한 뒤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자신의 일상 속 장벽(베리어)를 찾고 베리어프리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되었다.
참가 청소년들이 제안한 의견으로는 ‘휠체어 이용자들을 위한 공공시설 엘리베이터 내 정면거울설치’, ‘아동·청소년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에 대한 쉬운용어사용’을 비롯해 총 8건의 의견이 도출되었으며 12월 중 관계기관 등에 전달하여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자 김다솔(당하중, 16세) 청소년은 “이프랜드를 처음 접해보았는데 나를 나타낼 수 있는 캐릭터를 통해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다양한 액션버튼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토크콘서트에 대하여서는 “유니버설디자인과 베리어프리라는 새로운 용어에 대해 알게되어 좋았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동등한 편의를 누릴 수 있는 우리지역을 만드는 데에 청소년들의 의견을 보탤 수 있어 보람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검단청소년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하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동참하는 등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주인의식과 애향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