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신문= 이광일 기자] 인천대 산업지능연구팀(지도교수 김관호)LG Entrue 컨설팅에서 주최한 우수논문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술혁신적 연구아이디어 공모 받아 평가하고 있다.

연구팀 소속 이동훈 및 이동진 연구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포토공정의 생산일정계획 수립을 위한 자가 학습 기반의 인공지능 모델을 제시하였다. 특히, 스스로 데이터를 생성하고 학습을 반복하는 개념을 통해서 난해한 생산일정계획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어 제안한 모델은 전문기업인 브이엠에스솔루션스와 상용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 제조업 생산일정계획 수립의 지능화를 가속화하고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두 연구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인공지능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산업인공지능에 특화된 석·박사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동훈 연구원은 이번에 제안한 모델은 초기 모델이며, 이미 실험실에서는 세 단계 앞선 인공지능의 검증이 완료되고 있다. 앞으로 제조현장에 지능을 부여하는 기술 리더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