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우리집 과학실험실 진행

[경인신문= 이광일 기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아이들의 과학실험 참여기회가 줄어들자 집에서 쉽게 과학실험을 즐길 수 있도록 2차 우리집 과학실험실을 진행한다.

우리집 과학실험실은 과학실험 키트를 참가자의 집으로 배송하여 실험 영상과 함께 집에서 과학실험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한 프로그램이다. 인천지역 유·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총 100가정(회차별 50가정)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제공되는 키트는 업사이클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반영하여 재활용품을 활용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차시: 택배상자 활용(지레 오토마타, (평면) 오토마타, (입체) 오토마타 2차시: 종이컵 활용(비행기 만들기, 자동차 만들기, 풍속계 만들기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 9월 참가자를 모집해 이미 한 차례 우리집 과학실험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인천시민의 많은 참여에 힘입어 다시 한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또한 추후 11월과 12월에 3차와 4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번에 참가 신청을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기회가 남아 있다.

한기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언택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문화를 영유하는 방법도 혁신이 필요하다앞으로 더 많은 인천시민들에게 체험형 온라인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과 인천광역시 재원으로 운영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인천지역의 과학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우리의 주변과 일상을 과학적 시선과 사유로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천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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