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부문 동아방송예술대 오만덕 교수 외 4명 선정
안성시는 지난 18일 제20회 안성시문화상 심사위원회 결과 학술부문의 동아방송예술대 오만덕 교수 등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안성시 문화상은 학술과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부문 등 5개 부문에서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특별한 공적이 있는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동아방송예술대학 오만덕 교수(학술), 한국문인협회 임충빈 안성지부장(예술), 서운초등학교 유영렬 교감(교육), 안성시복싱연맹 최병운 명예회장(체육), 안성시새마을회 남기철 회장(지역사회개발) 등이다.

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임충빈(65․남) 한국문인협회 안성시지부장은 ‘안성 시 읽는날’, 혜산문학제, 조병화문학제 등 여러 문학 행사를 전개해 왔으며, 안성시립도서관 운영위원장으로 보개 도서관을 ‘문학테마도서관’으로 개편하여 문학탐방투어코스로 명소화 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유영렬(50․남) 서운초등학교 교감은 1981년 교직에 몸담은 이래 30년간 교육자로서 2세 교육에 헌신했을 뿐 아니라, 안성남사당풍물놀이의 단계적 지도를 통한 향토무형문화재 전승교육에 힘써 풍물놀이 현장 연구 입상 5회, 국악연수 4회 석사학위를 취득, 안성남사당풍물 특성화 학교 운영등 교육 분야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로 영예를 안은 안성시복싱연맹 최병운(53․남)명예회장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안성시 복싱연맹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경기도체육대회에 복싱선수를 출전시켜 금․은․동 41개 메달을 획득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현재 안성시생활체육협위회 부회장으로 생활체육동호인 저변확대 및 진흥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것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개발부문은 안성시새마을회 남기철(51․남) 회장이 선정됐다. 남기철 회장은 안성시새마을회 회장, 안성시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 위원, 자원봉사센터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겨울철 불우이웃을 위해 김장담그기, 어르신 경로잔치 및 효도관광, 소하천 정비활동 및 녹색 새마을 운동 실천사업으로 환경정화활동 전개, 새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재정확보사업에 매년 1천5백만 원을 기부해 오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한편, 제20회 안성시 문화상에 선정된 수상자들은 4월 1일 “제14회 안성시민의 날”기념행사에서 표창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