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개최…시민 편의 논의
안성시립도서관은 지난 10일 보개도서관에서 도서관 관계자 및 운영위원(위원장 임충빈)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중앙도서관 내 열람실 개관시간 연장과 보개도서관 문학테마실 구성계획에 대한 안건을 가지고 위원들의 심도 있는 의견 개진으로 2시간 동안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먼저 중앙도서관 열람실 개관시간 연장은 종합자료실내에 열람석 119석을 확충하여 학생 및 시민들을 위한 개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09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해 오던 것을 자료실내 열람실 공간만 24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는 안건에 별다른 이견 없이 의견을 모았다.
또 보개도서관 문학테마실 구성에 대하여는 위원 모두 “특성화된 문학도서관을 안성에 만드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며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문학도서관으로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구혜순 안성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찾아오는 도서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금은 도서관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회의 큰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때 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중앙도서관 내 열람실 개관시간 2시간 연장은 관련조례 정비 후 시행되며, 보개테마 도서관은 리모델링 및 자료 수집을 거쳐 하반기에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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