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수6동 주민자치센터, 아동 대상 비대면 방학 특강 실시
[경인신문] 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 주민자치센터는 아동 대상 특화프로그램 ‘만들기와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생활’ 비대면 방학 특강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역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고 도서와 관련된 만들기, 요리 등의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2, 4번째 금요일에 진행한다.

8월 수업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독후활동 키트를 사전에 수강생에게 배부하고 책 읽어주기와 독후활동 방법 등의 교육 컨텐츠를 촬영해 유튜브 채널 ‘만수6동 주민자치회’와 만수6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주민자치센터 소식’ 에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8월 13일에는 ‘두 발을 담그고’를 읽고 ‘여름 바다 스탠드 만들기’를, 8월 27일에는 ‘구름놀이’를 읽고 ‘에코 텀블러 가방과 물병 꾸미기’ 활동을 한다.

독후활동 키트를 수령한 한 수강생 부모는 “방학 전부터 등교 대신 온라인 수업을 하고 코로나 때문에 여름휴가도 못가는 상황인데 아이들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문자 만수6동장은 “대면수업 때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코로나19 상황이 또 악화돼 어른으로써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이번 방학 특강이 알찬 방학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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