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대의원 35명중 20표 얻어...

안성예총 지회장에 이상헌(현.연예협회안성지부장)씨가 당선됐다.

29일 오후 안성2동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4대 안성예총 지회장선거에서 총 투표인수 35명 (부재자 6명포함)중 20표를 얻은 이상헌 씨가 13표를 받은 김효기 현 지회장을 제치고 당선돼 안성예총을 이끌어 가게됐다. 

이번 선거는 안성예총산하 7개의 지부에서 5명씩의 대의원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참관인을 비롯한 50여 명의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국악지부 최안순)은 경과보고와 투표요령에 대해 설명을 하고 “무효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여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헌 후보는 후보 연설에서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다. 현명한 판단으로 유권자들의 권리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도 아직은 문화예술에 목마르다. 지역문화 예술가로서 24년간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해왔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가슴속에는 항상 못다한 열정이 가득 차 있으니 그 마지막 열정을 안성예총에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 쏟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반드시 부끄럽지 않은 족적을 남기겠다”고 덪붙였다.

한편, 이날 투표는 총 투표인수 35명 중 투표장에 참석한 대의원 29명과 부재자 6명이 투표해 기호1번 이상헌 씨가 20표를, 기호2번 김효기 13표, 무효 2표의 결과가 나왔다.

당선이 확정돼  선거관리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이상헌 당선자는 오는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4년간 안성예총에 새로운 선장으로 기수를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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