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노인복지관, 발전 4사와 사이김치 나눔행사 열어

▲ 어르신 여름 반찬 걱정 마세요
[경인신문] 인천 서구 노인복지관은 지난 23일 저소득층 노인에게 겨울보다 여름에 김치가 더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반찬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2021년 서구 발전 4사와 함께하는 사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포스코에너지 등 서구 관내 발전 4사 임직원 봉사단 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무더위에도 직접 배춧속 넣기, 포장, 배달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발전 4사 임직원들이 담근 김치는 서구 관내 저소득 노인 350여 세대에 전달됐으며 김치를 받은 어르신들은 손을 맞잡고 고마움을 표현해 훈훈함이 더해졌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지난겨울 이웃돕기 김장 행사들이 취소되는 경우가 많아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오늘 담근 김치가 어르신의 반찬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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