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으로 모금한 쌀(20kg) 20포 시에 기탁

지난 24일 안성향교(전교 정영훈) 회원들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쌀(20kg) 20포를 마련하여 시에 기탁했다.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향교 정영훈 전교는 “유례없는 한파 속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은 전하고 조금한 도움이 되고자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황은성 시장에게 전달했다.

황 시장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향교 어른들이 불우 이웃을 위해 마음을 써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구제역과 조류독감 방역을 위해 공무원과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안성향교는 매년 충효교실, 서예․한자교실 운영 등 시민을 위한 전통문화 전승 보존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웃돕기 모금을 통해 불우한 가정에 온정의 손길을 베푸는 선행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기탁 받은 쌀 20포를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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