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의 경쟁률, 환경미화원에 대한 선호도 높아져...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철우)은 1월 3일부터 10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응시한 인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과 12일 각각 서류심사, 체력실기시험, 면접심사를 거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실시했다.

▲환경미화원 지원자가 체력실기시험으로 모래마대 들고 달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제공
이번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는 총 34명이 응시, 정년퇴직자로 인한 결원 보충으로 5명을 채용하는 환경미화원의 경우 응시인원이 22명으로 평균 4: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연령대는 30대가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중 4명은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였다.

시설관리원은 총 12명이 응시하여, 역시 평균 4:1의 경쟁률을 나타내었고 연령대는 40대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시설관리원 지원자들이 모래마대 들고 서있기 체력실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안성시 제공
환경미화원 체력실기시험은 업무특성상 20kg 모래마대 들고 50m 왕복달리기, 20kg 모래마대 들고 서 있기 및 생활쓰레기 분리, 3개 과목을 실시하였고, 시설관리원 체력실기시험은 20kg 모래마대 들고 서있기, 윗몸일으키기 및 재활용품 분리, 3개 과목을 실시했다.

공단 관계자는 “경제난과 극심한 취업난이 맞물린 요즘 안정적인 정년보장과 복지혜택에 대한 처우 개선이 점점 나아지고 있는 환경미화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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