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러가는 차에 올라 의식 잃은 운전자를 심폐소생 통해 구한 시민 -
- 인천경찰청장 표창 수여 및 『우리동네 시민경찰』선정 -

▲  사진= 김병구 경찰청장과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생명을 구한 유명한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김병구 경찰청장과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생명을 구한 유명한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경인신문= 이광일 기자]  인천경찰청(청장 김병구)67일 서부경찰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심폐소생술 등을 통해 생명을 구한 유명한(35, )씨에 대해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는 등 격려행사를 가졌다.

유씨는 지난 531일 새벽, 인천 서구 가좌동 앞 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 A씨의 차량이 굴러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뛰어가 차량을 멈춘 후 112신고 및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함으로써 2차사고 예방과 함께 A씨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바 있다.

이날 표창을 수여한 강석현 서장은 조금만 늦었더라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고 용기 있게 행동해준 유명한씨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강 서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범죄예방과 범인검거, 인명구조 등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시민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포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범인검거 또는 범죄예방, 인명구조 등에 모범을 보인 시민을 선정해 포상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 정책으로, 지난 20197월부터 전국 경찰관서에서 시행중인 제도로, 올해는 지난 520일 강화지역에서 정신질환자가 난동을 부린 사건과 관련 이를 검거한 대학생 및 주변에 있던 학생을 보호해준 상인에 대해 선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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