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7급, 농촌지도사 등 최근 5명 합격생 배출

[경인신문 = 강숙희 기자]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공무원직원들의 적극적인 면접 노하우 전수로 최근 지역인재 7급 및 농촌지도사 등 총 5명의 공무원을 합격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대학내 자체 취업지도 프로그램과 한경대학교 재직중인 공무원들이 직접 면접 멘토로 참여해 실무 준비를 도왔다는데 의의가 있다.

지역인재 7급은 지역인재의 고른 등용을 위해 2005년부터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공무원 임용제도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은 공직적성평가를 통과한 공무원 지망 졸업생으로, 대학일자리센터는 이 학생에 대해 PT 작성법 및 인성면접 지도를 꾸준히 실시했다.

또한 한경대학교는 농업분야 강점 대학을 살려 그동안 농촌지도사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특히 필기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면접 경험이 풍부한 한경대학교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맞춤형 면접지도를 실시함으로써 4명 전원이 합격했다.

농촌지도사 합격자는 “실제 공직생활에서 일어나는 사례들과 선배공직자로서의 진정성 있는 조언이 매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한중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실전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한 5명 전원이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해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비교과 프로그램 활성화 및 취업동아리,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 여건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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