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 코로나19 피해 지원 지방세 감면 마련
[경인신문] 연천군은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착한 임대인 등을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연천군수가 제안했고 4월 20일 제263회 연천군의회에서 의결되어 코로나19 피해자가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1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19에 따른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시행 등으로 막대한 영업상 손실을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과 상가건물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 대해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 감면을 통한 세제지원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지방세 감면’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감면을 살펴보면, 감면대상자는 관내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한 사업소 및 상가건물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 등으로 감면율은 30%~100%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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